제넥시, 바이오기술 스타트업 발굴…최대 4200만달러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제넥시(GENEXI)가 바이오 기술 분야의 유망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펀드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발표했다.

제넥시는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 바이오테크 기업 엑셀레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펀드는 바이오 기술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최대 4200만달러(약 474억원)를 지원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 제품 상용화 등의 전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바이오 기술 프로젝트을 지원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들은 제넥시 플랫폼(https://genexi.io/)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받는 스타트업들은 프로모션, 법적 이슈, 판로 개척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제넥시는 2017년 중반에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플랫폼을 공식 론칭한 후 가짜약의 거래를 막고 조작되거나 수준 이하의 약품을 거래되지 않게 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제넥시의 미션은 장수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을 재무적으로 지원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제품의 안전성과 생산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하고, 제약 회사 및 바이오 기술 기업과 협력해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