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앵글로 이스턴쉽 매니지먼트가 싱가포르의 M시리즈 선박 3척에 대한 ECS 공급 계약에 대한 것이다.
계약식을 진행했던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KOTRA와 한국무역협회에서 공동 개최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국내 최초 USCG 형식승인 획득 건과 관련하여 고객 초청 행사를 가지기도 했던 ㈜테크로스는, 국내 수많은 조선기자재업체들 중 대표로 이번 행사의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테크로스 최정현 싱가포르 지점장은 "지난 5월 ㈜테크로스 싱가포르 지점을 확장한 이후 Executive Ship Management와의 턴키 계약, HMD에서 2척의 LPGC 건조를 계획중인 Eastern Pacific과의 수주 계약을 진행하는 등 영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지난 달 국내 최초 USCG 형식승인 획득 후 제품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