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무역전쟁 제목뽑지말라는 중국 당국의 보도지침은 무역전쟁을 하지않고 타협으로 가겠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시한 것으로 다우지수 등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전쟁과 관련 중국이 경제적으로 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주목을 끌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대 적이 누구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많은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EU는, 그들이 통상에서 우리에게 하는 것은 적이다. 여러분은 EU에 대해서는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들도 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EU는 28억 유로의 보복관세로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대해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엄포'를 놓으면서 미국과 EU 간 무역갈등은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는 어떤 면에서는 적이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적이며, 그들은 확실히 적이다"라면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