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민주원의 고백, 고려대 캠퍼스 커플 사실은 이랬다 …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삼각관계

기사입력 : 2018-07-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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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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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민주원의 고백, 고려대 캠퍼스커플 사실은 이랬다 …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삼각관계 . 김지은 재판 증인으로 나온 민주원씨

안희정 전 지사 와 김지은 재판에 그의 부인 민주원씨가 증인으로 선다.

부인 민주원 씨는 고려대 교육학과 83학번이다. 안희정 지사가 고려대 철학과 83학번인 점을 감안할 때 둘은 같은 학번의 캠퍼스 커플인 셈이다.

안희정과 그의 부인 민주원은 대학시절 고려대 중앙도서관에서 만났다. 안희정이 앞자리에 앉아다가 말을 걸었다고 민주원 여사는 고백하고 있다. 이후 교육학과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사랑을 키워갔다. 안희정 지사가 학생운동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를 때 민주원 여사의 도움이 컸다.

안희정 지사 출소직후 둘은 결혼을 했다. 둘 사이에 아들이 둘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1988년 반미청년회 사건으로 10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이듬해 민주원과 안희정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안희정 전 지사는 김덕룡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이철 사무총장 비서로 근무하다가 정계를 떠났다.

그러다가 1992년 제14대 총선에 낙선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도우며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2003년에는 참여정부 집권 초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1년간 복역한다. 노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살림살이를 총괄하며 참여정부 출범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출소 후 그는 거의 백수로 지냈다. 노 전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는 것이 이유였다.

민주원 씨는 고등학교 교사였다. 이들 부부에겐 1993년, 1996년생인 두 아들이 있다.

민주원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 " 다방면에서 능력이 있고 소통을 잘하며 어려운 시절에 캠프를 꾸릴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해결이 안된 적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모든 문제를 잘 풀어가고 관계를 깊이 있게 맺어나가고 소통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는 것이다 는 것 같아요.

인희정 전 지사는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함석헌 선생이 발간하던 잡지 씨알의 소리를 읽고 우리 사회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고 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때 피 끓는 마음을 담아 잡지사로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 받은 분이 국가안전기획부에 잡혀 들어가면서 그 편지까지 문제가 됐따.

안기부는 교장 선생님에게 압력을 넣어 제적시켰다.결국 검정고시를 거쳐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했다.

안희정과 그의부인 민주원의 만남은 고려대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1983년 3월, 입학 한지 며칠 안 됐을 때 도서관 책상 맞은편 자리에 강원도 춘천에서 온 고향 친구가 앉아 있었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다른 사람이 친구 자리를 차지라고있었다. 자리 주인이 오면 곧 쫓겨나겠지 했는데 안희정이 고향 친구와 친한 사이였어요. 그때 안희정을 처음 소개받아 안면을 텄다는 것이다.

당시 고려대에는 인간과 국가’라는 과목이 필수로 지정되어 있었다. 안희정과 그 수업을 듣다가 복종심을 강요하고 는 것이 역겨워 교수가 등 돌리고 칠판에 글씨를 쓸 때 남편과 뒷문으로 빠져나왔다. 둘이 풀밭에 앉아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저런 수업을 왜 들어야 하느냐?”로 시작해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그게 본격적인 만남의 시작이었다고 민주원씨는 회고한다.

데이트는 돈이 없어 맨날 걸었다.

민주원 씨 아버지는 건설 회사 출신이다. 민주원씨 어머니는 은행에 다니다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다.

민주원 씨는 박석무 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했다. 연애할 땐 나이가 같으니까 이름을 불렀다. 주원아 희정아로...

1992년부터 10여 년간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쳤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고 나니 남편이 바빠졌다. 남편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며 항상 같이 사는 듯한 기분이었다는 것이 민주원씨의 회고이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남편을 뺏어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삼각관계 같았다는 것은 민주원씨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접한 말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재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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