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佛-獨선사 합병, 세계 최대 '해운 공룡' 탄생하나?

-CMA CGM·하팍로이드 합병설 솔솔

기사입력 : 2018-07-12 05:00 (최종수정 2018-07-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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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독일 선사 합병으로 '해운공룡'이 탄생할 수 있을까.

세계 3위 프랑스 선사 CMA CGM과 5위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의 합병설이 떠돌면서 해운업계 지각변동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아직은 소문만 무성하고, 특히 당사자인 양측 회사에서 부인하는 입장이라 당장 합병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기대감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12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하팍로이드를 인수하기 위해 주식 매입 등 인수합병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설이 나오자 하팍로이드는 즉각 부인했고, CMA CGM는 공식적인 발언을 피하고 있다.

그런데도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합병설은 양 사의 경영악화가 이어지면서 제기됐다. 하팍로이드는 최근 수익 달성 목표를 하향 조정했고, CMA CGM은 지난 1분기에 77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선사들의 저운임과 코스트 상승에 시달리는 지금 해결책으로 합병이 대두된 것이다.

현재 글로벌 해운업계는 3대 얼라이언스 체제로 구성돼 있다.

세계 1위 머스크라인과 2위 MSC 와 현대상선이 협력관계를 맺은 2M+HMM 그리고 프랑스 CMA CGM과 중국 COSCO가 이끌고 있는 오션얼라이언스 등이 존재한다.

만약 프랑스 CMA CGM과 독일 하팍로이드의 합병이 성사되면 이들은 1위 머스크와 2위 MSC를 제치고 단숨에 세계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울러 중국에 대항해 유럽의 컨테이너선 시장의 아성을 지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선사들이 생존 방식으로 택하는 몸집 불리기가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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