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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우 원작 삽화 '100에이커의 숲' 6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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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우 원작 삽화 '100에이커의 숲' 6억원에 낙찰

소더비 경매에서 한화 약 6억원에 낙찰된 곰돌이 푸우 원작 삽화 '100에이커의 숲'. 사진=소더비
소더비 경매에서 한화 약 6억원에 낙찰된 곰돌이 푸우 원작 삽화 '100에이커의 숲'. 사진=소더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우가 사는 숲을 그려낸 삽화 '100에이커의 숲'이 영국 경매시장에서 43만파운드(약 6억3876만원)에 낙찰됐다.

10일(현지 시간) 소더비에 따르면, 푸우 삽화는 역대 최고의 삽화 낙찰가로 기록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10만~15만파운드를 예상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약 3배로 껑충 뛰었다.
'100에이커의 숲'은 삽화가 E·H 셰퍼드가 1926년에 잉크로 스케치한 것으로 지난 50여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소더비 경매에서는 '푸우'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4점도 함께 출품돼 5점 모두 컬렉터의 손에 들어갔다. 5점의 낙찰가는 총 91만7500파운드(약 13억6401만원)를 기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