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6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소견에도 “조사하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박 열사 사망 원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고 시도하다 국민들의 거센 분노를 샀다.
1933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한 강 전 본부장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안동사범학교를 중퇴하고 군에 입대해 전쟁에 참전했다.
경찰은 강민청 전 본본장이 거의 은둔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종철 열사 유족에 생전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했는데” “뿌린대로 거둔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