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영양읍 동부리 40대 조현병 끔찍한 흉기난동... 충동 이상으로 인한 인격 분열 증상 분열성 황폐

공유
0

영양읍 동부리 40대 조현병 끔찍한 흉기난동... 충동 이상으로 인한 인격 분열 증상 분열성 황폐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북 영양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가 휘두른 흉기에 1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8일 낮 12시 30분께 경북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한 주택에서 경찰관 2명이 시골 마을 한 가정집에서 큰 소란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난동을 부리던 40대가 휘두른 흉기에A(51) 경위가 1명이 숨지고 B(52) 경위가 부상했다.
B경위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당시 이들 경찰은 근무수칙대로 권총과 테이저건 등 보호 장구를 갖고 있었지만 C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들러 방어다운 방어를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병력 자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의 장애나 감정, 의지, 충동 따위의 이상으로 인한 인격 분열의 증상· 현실과의 접촉을 상실하고 분열병성 황폐를 가져오는 병이다.

청년기에 많으며 내향적인 성격이나 비사교적, 공격적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일어나기 쉬운데, 유전적인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긴장형, 파과형, 망상형 따위로 나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