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고층 어딘선가 떨어진 소화기가 주차장에 주차해있던 차량의 지붕을 둟고 차 안ㄴ까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이 운전자가 승차하지 않아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차량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13층 엘리베이터 옆에 있던 비상용 소화기 두 개가 없어진 점으로 미뤄, 누군가 13층에서 소화기를 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소화기를 회수하여 지문과 CCTV를 통해 탐문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