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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국 상하이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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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국 상하이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국가기술표준원이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가기술표준원이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국의 기술 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밀착 지원한다.

국표원은 5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무역관(KOTR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이날 상해 지역에 진출한 기업 10여 개사를 만나 TBT 대응 활동을 논의했다. 최근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중국 세관 관계자와 규제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국의 환경규제 동향과 안전 인증 및 위생허가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달부터 바뀐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 알리며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상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와 상해 TBT 지원사무소의 활동 계획도 소개됐다. 상해 TBT 지원사무소는 상해 무역관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TBT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중국의 주요 규제 기관을 상시 모니터링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