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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中 최대 철강 생산지' 당산시, 철강산업 합리화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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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中 최대 철강 생산지' 당산시, 철강산업 합리화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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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중국 최대 철강생산지역인 하북성 당산시가 철강산업 규모를 축소하고, 산업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놨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당산시는 내용적 1000㎥ 이하의 소형 고로를 단계적으로 줄여 2020년 30개로 축소할 예정이다. 또 이후 1500㎥ 이하 고로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 2025년에 25개로 줄일 계획이다.
고로의 대형화를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당산시는 이를 통해 철강부문에서 6000억 위안의 수익을 거두겠다는 게 목표다.

당산시는 중국 전체 조강생산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