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6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평창에서 ‘제1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했다.
먼저 개막 사전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아몰레드(AMOLED) 시장의 성장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문대규 순천향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개발과 유연·연속생산 방식(Roll-to-Roll) 구현을 위한 공정장비·소재 개발, ▲모바일 웨어러블 등 타 산업과의 융합해 응용제품 개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연구개발을 독려했다. 박정민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을 비롯해 4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차세대 기술개발과 선제적 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해 달라”며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