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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아시아 MSCI 지수 폭락 쇼크 일파만파… 7월6일 관세폭탄 공포 D-2 위안화 환율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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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아시아 MSCI 지수 폭락 쇼크 일파만파… 7월6일 관세폭탄 공포 D-2 위안화 환율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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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아시아 MSCI 지수 폭락 쇼크 일파만파… 7월6일 관세폭탄 공포 D-2 위안화 환율 폭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아시아 증시가 크게 요동치면서 그 여파가 미국증시 다우지수에도 영향을 주고있다.

6일 홍콩증시와 상하이 증시 등에 따르면 미국 트럼파발 관세폭탄으로 위안화가 폭락하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3일 한때 3% 낙폭을 요동쳤다.
홍콩 증시에서 항셍 지수는 한때 3.05% 급락했다.

중국 증시에서도 우량주 중심의 CSI300 지수가 1.13% 하락했고, 상하이 종합 지수는 0.74%, 선전 종합 지수는 0.85% 떨어졌다.

일본 증시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위안화 환율은 역내 거래에서 이날 6.72까지 떨어졌다. .

위안화 환율이 6.7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9일 이후 근 1년만에 처음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6497위안으로 고시해 전날보다 0.51% 올렸다. 이 또한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위안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통화 가치가 내렸다는 뜻이다.

하루전에도 중국 상하이지수 2.52%, 일본 닛케이 225 지수 2.21% 하락 마감했다.

3일 오후 들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기도했으나 전체적으로는 혼조세였다.

MSCI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지수는 한때 중국 증시 급락으로 작년 9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786.89포인트, 상하이와 선전 대형주를 모아놓은 CSI300지수는 3409.28포인트에 마감했다.

미국의 34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와 이에 따른 중국의 맞불 관세 발효일이 다가오면서 아시아 증시는 물론 미국 뉴욕증시등에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저조한 거래 속에 근 3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0.12% 빠진 2만1785.54포인트, 토픽스는 0.15% 내린 1692.8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증시에서는 가권지수가 0.58% 빠진 1만715.72포인트에 마감했다.

한국 증시 코스피가 3일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불안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찔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22포인트 비율로는 0.05% 오른 2,272.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54.59포인트(2.35%)나 급락했던 지수는 14.34포인트(0.63%) 오른 2,285.88로 출발했으나 오후에는 장중 한때 2,252.36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2,250대로 떨어진 것은 작년 5월 이후 1년여 만이었다.

셀트리온[068270](-0.16%), 포스코[005490](-0.32%), 현대차[005380](-1.21%), NAVER[035420](-0.53%), KB금융[105560](-0.95%), 삼성물산[028260](-2.17%) 등이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11개, 내린 종목은 419개 그리고 58개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9포인트(0.75%) 오른 795.71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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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086900](4.44%), 에이치엘비[028300](0.34%),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3%) 등은 올랐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1%), 신라젠[215600](-1.74%), 바이로메드[084990](-0.85%), 셀트리온제약[068760](-1.36%), 나노스[151910](-6.24%), 펄어비스[263750](-0.5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11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 8개월만의 최고 수준인 달러당 1,124.5원 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