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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모바일'서 '싱크뷰' 기술 적용한 콘텐츠 '저스피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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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모바일'서 '싱크뷰' 기술 적용한 콘텐츠 '저스피드' 선보여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KT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올레 tv 모바일’에서 ‘싱크뷰’ 기술을 적용한 오리지널 콘텐츠 ‘저스피드’를 선보이고, 이 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다. ‘아는 만큼 빨라진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에 맞게 드래그 레이스 경기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선사한다.
자동차 매니아로 유명한 연예인 이상민이 MC로 캐스팅 됐으며, 출생지부터 직업, 자동차 종류까지 모두 다른 일반인들이 경기자로 참여해 진검 승부를 선보인다.

레이스 경기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이해 KT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인 ‘싱크뷰’를 적용했다. KT는 출연진 헬멧에 초소형 무선 카메라를 부착했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조성된 레이싱 현장에서 운전자 시점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중계했다.

특히, 저스피드는 기획 단계부터 ‘크로스 플랫폼 전략’으로 TV와 모바일 버전을 각각 다르게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과 히스토리 채널에 편성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이날 선 공개되며, 향후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TV 방영된다. 올레 tv 모바일 버전은 모바일 시청행태와 특성에 맞게 개그맨 김기욱과 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MC로 추가 투입되어, 3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편성될 예정이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올레 tv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이용자인 2030 타깃에 맞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며 “5G 시대를 맞아 저스피드는 통신사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형태의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