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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Facebook) 또 고객정보 유출, 택배업체 UPS 등 특별권한 부여 …미국증시 FB 주가 4.5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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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Facebook) 또 고객정보 유출, 택배업체 UPS 등 특별권한 부여 …미국증시 FB 주가 4.53% 급락

페이스북(Facebook) 또 고객정보 유출,  택배업체 UPS 등  특별권한 부여 …미국증시 FB 주가  4.53% 급락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Facebook) 또 고객정보 유출, 택배업체 UPS 등 특별권한 부여 …미국증시 FB 주가 4.53% 급락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페이스북이 또 다시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휘말렸다.

미국 증시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인 언론인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주말 페이스북이 61개 앱(app) 개발 기업체들에게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부여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 61개 업체에는 데이트 앱 힌지와 택배업체 UPS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같은 사실은 페이스북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747 쪽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이 신문는 적시했다.

페이스북은 2015년 데이터 접근권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페이스 북이 61개 앱(app) 개발 기업체들에게 볼 수 있도록 허용한 정보는 고객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거주지, 친구, 사진, 페이지 링크 등이다.

페이스북은 올 3월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8500만 명의 사용자 정보를 유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페으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 연방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가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드러난 유출 가능 자료는 사용자 동의 없는 개인정보 도용과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의원들이 청문회에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함에 따라 뒤늦게 제출된 것들이다. .

이들 61개 기업이외에도 또다른 5개 기업은 '제한된 친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다.

페이스북은 또 올 5월에는 서버에 소프트웨어 버그가 침투하면서 14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게시물이 순식간에 전체 공개로 바뀌어 사적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이같은 정보유출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페이스북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페이스북 주가는 주당 194.32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0.97% 떨어진 것이다. 52주 최고가인 주당 203.55달러에 비해서는 4.53% 떨어진 상태이다.

페이스북 주가는 장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계속 떨어졌다.

다음은 페이스북 주가 상황

Facebook, Inc. Class A Common Stock (FB) Quote & Summary Data

$194.32* 1.910.97%
Key Stock Data
Best Bid / Ask N/A / N/A
1 Year Target 215
Today's High / Low $ 197.5997 / $ 193.955
Share Volume 15,729,752
50 Day Avg. Daily Volume 20,870,861
Previous Close $ 196.23
52 Week High / Low $ 203.55 / $ 147.80
Market Cap 562,484,063,991
P/E Ratio 32.17
Forward P/E (1y) 25.62
Earnings Per Share (EPS) $ 6.04
Annualized Dividend N/A
Ex Dividend Date N/A
Dividend Payment Date N/A
Current Yield 0 %
Beta 1.35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