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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3개월 간 50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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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3개월 간 500건 접수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한국감정원이 지난 4월 2일 개시한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신청이 3개월 간 5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이 추진하는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1.5% 저리기금을 융자하여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청년·고령자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대출금이 많아 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집주인, 공실률이 높은 지역의 집주인들을 공공임대사업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제도다. 기존 담보대출의 대환 뿐만 아니라 신규대출, 임대사업을 위한 주택구입시에도 지원된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국에서 500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접수돼 우리은행을 통해 현재 대출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집주인과 임차인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