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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이자걱정, 공실염려' 뚝?...주거지원 계층에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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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이자걱정, 공실염려' 뚝?...주거지원 계층에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지난 4월 2일에 개시한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에 지난 3개월 동안 전국에서 500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접수되어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1.5% 저리 기금을 융자하여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청년·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에게 저렴하게 장기임대하는 제도이다.

대출금이 많아 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경우, 대학가 원룸 등 공실률이 높은 곳에서 공실 없이 안정적으로 임대사업을 하고 싶은 경우 유용하다는 평가다.

이 제도는 기존 담보대출의 대환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 임대사업을 위한 주택구입시에도 지원된다.

한편,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대상주택은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로 주거 전용면적 5㎡이하, 준공 후 20년 미만인 주택이 해당된다.

기금융자 금리는 연 1.5%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가구당 수도권 1억, 광역시 0.8억 기타지역 0.6억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임차인 대상은 신혼부부를 포함한 무주택 청년과 고령자이며 일반인은 2순위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