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26일 전거래일보다 2.4원 하락한 1114.8원으로 마감했다.
단 방심은 금물이다.
미국과 주요국간의 무역 분쟁 우려는 지속되며 원달러환율 강세 쪽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 지분이25%인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를 준비 중인 가운데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추가적으로 여타 국가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환율의 상승 압력은 주춤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원화는 당분간 약세 압력(달러강세)이 좀 더 우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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