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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야외에 쌓여있는데 장마 온다고?…불안감 증폭되자 "강우 시에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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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야외에 쌓여있는데 장마 온다고?…불안감 증폭되자 "강우 시에도 안전"

원자력안전위원회 트위터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 트위터 화면 캡처.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수거 후 야외에 보관 중인 가운데, 장마가 예정돼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라돈·토론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수거 후 야외에 보관 중인데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실험을 통해 ‘강우 시에도 안전함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진침대 매트리스에는 라돈 등 방사능 물질이 대거 검출돼 안전 비상이 걸렸다. 소비자들은 매일 누워 자는 침대의 위험성이 전해지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진침대는 논란의 매트리스를 수거했지만 이 매트리스를 보관할 장소와 관련해 주민들과 충돌을 빚었다.

현재는 충남 당진항에 쌓여 있는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26일부터 천안 대진침대 본사로 옮기기로 하면서 이번에는 천안 대진침대 본사 주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