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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지수 오늘부터 전면 개편, 111년 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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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지수 오늘부터 전면 개편, 111년 만의 변화

미국증시 다우지수 오늘부터 전면 개편,  111년 만의 변화… 미중 무역전쟁  국제유가 신흥국 환율  금값 암호화폐 시세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다우지수 오늘부터 전면 개편, 111년 만의 변화… 미중 무역전쟁 국제유가 신흥국 환율 금값 암호화폐 시세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증시 다우지수가 지수산정를 할때 기초로 삼는 종목을 개편한다.

미국증시 다우지수를 작성하는 S&P사는 26일부터 지수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1년동안 다우지수의 30개 평입종목에 들어가 있던 제너럴 일렉트릭(GE)을 빼는 것이다.

GE가 사라진 자리에는 26일부터 세계 최대의 약국체인 드러그 스토어를 운영하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Inc)가 들어왔다.

GE는 다우지수 출범 당시 지수산출에 포함된 12개 종목 중 하나였다. 1907년 30종목이 정착할 때 부터 110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다.
미국증시 다우지수 오늘부터 전면 개편,  111년 만의 변화… 미중 무역전쟁  국제유가 신흥국 환율  금값 암호화폐 시세 주목
미국증시 다우지수 오늘부터 전면 개편, 111년 만의 변화… 미중 무역전쟁 국제유가 신흥국 환율 금값 암호화폐 시세 주목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30종목은 세계에서 가장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GE는 그동안 세계 제조업의 상징이자 미국 경제의 아이콘이었으나 최근 수년간 경영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결국 이번에 다우지수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됐다.

GE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46% 이상 하락해 같은 기간 32% 넘게 뛴 다우지수와 대조를 이뤘다.

다우지수 구성 주식은 기업의 흥망성쇠와 경제상황을 반영한다.

S&P지수 산출위원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 경제가 변화해 소비자와 금융,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이 더 중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증시에서는 GE가 퇴출되는 자리에 페이스북이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월그린 부츠 앨라이언스가 들어가는 것으로 정리됐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