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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불안정증' 지드래곤, 대령실 입원? '디스패치' 보도에 대답없는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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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불안정증' 지드래곤, 대령실 입원? '디스패치' 보도에 대답없는 소속사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국군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사진=인스타그램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국군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지난 2월 입대한 빅뱅 멤버 지드래곤(GD‧권지용)이 국군병원 특혜입원 의혹에 휩싸였다. 현재 '일병' 신분인 지드래곤이 소령, 중령도 이용할 수 없는 '대령실'에 '나 홀로 입원' 중이라는 것.

지드래곤은 최근 2개월 동안 '발목불안정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수차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9박 10일'간 병가를 얻어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은 25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전해졌다. 국군양주병원 일반실에 '빈 침대'를 여럿 확인했다는 이 매체는 일반사병이 보통 입원하는 다인실에 자리가 있는데도 '에어컨과 냉장고, TV가 있는 3XX동 3XX호'에 지드래곤이 입원한 까닭에 의문부호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실정이다. 국군양주병원은 "3일 전에 취재 협조 공문을 보내야 논의 후 답할 수 있다"며 답을 하지 않고 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대령실' 입원이 사실이라면 "특혜가 분명하다"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사정"이라며 답을 하지 않아도 그만인 '열애설'과는 다른 문제다. 군 관계자 혹은 소속사 측의 빠른 해명과 사실 확인이 요구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