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F조 2차전에서 독일이 극적으로 스웨덴을 잡아주며 한국의 조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한국이 독일과의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면 멕시코를 제외한 한국, 독일, 스웨덴은 모두 1승 2패가 돼 골득실로 1강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잇단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한 한국이 전차군단 독일을 이긴다는 가능성은 높아보진 않지만 무조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란 분석이다.
한편 한국은 독일과의 월드컵조별리그를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카잔에서 치르고 같은시간 멕시코는 스웨덴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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