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영 운정재단 사무총장은 23일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확정된 건 아니지만, 민간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을 추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안은 내일 국무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을 지칭한다.
무궁화장은 국민훈장의 1등급 문화훈장이다. 2등급은 모란장, 3등급은 동백장, 4등급은 목련장, 5등급은 석류장으로 분류된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15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김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3김(金) 시대’를 열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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