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넷마블은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기자 발표회를 개최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연내 일본에 선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15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에 돌입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의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캐릭터가 총 출동하며, 캐릭터들의 필살기, 콤보 액션, 보이스도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또 다른 일본 대형 IP를 활용한 작품도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올해 넷마블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일본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의 티저사이트를 열고, 현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공개 하루 전인 지난 24일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RPG '테리아사가'를 출시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로 국산 게임의 험지라고 알려진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에도 주요 업데이트 실시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나이츠’ 역시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넷마블 백영훈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하고 만들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넷마블의 입지를 구축했다면, 이번 신작들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