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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한서 반미 기념품과 포스트 모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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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한서 반미 기념품과 포스트 모두 사라져

-일본 광고 회사 덴쓰, 이탈리아 동업계 빅 나우 인수
-네덜란드 포스트NL, 25개 도시에서 탄소 제로 배출 목표
-유럽 의료용 침대 르넷, 지분 매각 위해 미 투자사와 협상
-터키 에르도안, 신규 프로젝트에서 10만명 고용 창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한에서 반미 기념품과 포스트가 모두 사라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한에서 반미 기념품과 포스트가 모두 사라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한서 반미 기념품과 포스트 모두 사라져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 회담 이후 한국과 북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JSA) 북쪽에 있는 북한 측 기념품 가게에서 반미 심벌이 새겨져 있는 기념품이 모두 사라졌다. 심지어 평양 김일성 광장 주변과 관광 상품 판매소에서 평소 눈에 자주 띄는 반미 포스트도 모두 철거됐다고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 등 여러 관광 사업자의 정보로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 시간) 전했다.

◇ 일본 광고 회사 덴쓰, 이탈리아 동업계 빅 나우 인수


110년 역사를 가진 일본 광고 회사 덴쓰(Dentsu)는 해외 본사인 '덴쓰 이지스 네트워크(영국)'를 통해 이탈리아의 광고 회사 빅 나우(The Big Now SrL)의 모든 주식을 취득하기로 19일(현지 시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의 크리에이티브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 네덜란드 포스트NL, 25개 도시에서 탄소 제로 배출 목표


네덜란드 대표 우편 서비스 회사인 포스트NL이 2025년까지 국내 25개 도시와 마을에서 '탄소 제로 배출'을 목표로 환경오염에 대응한 실천 방안을 밝혔다. 올해 북부 프리슬란드 주의 주도 레오아르던(Leeuwarden)의 중심부를 대상으로 시험 실행한 이후, 향후 전국망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물류·우편 업계 뉴스 사이트의 CEP리서치가 20일(현지 시간) 전했다.

◇ 유럽 의료용 침대 르넷, 지분 매각 위해 미 투자사와 협상


유럽 ​​병원과 의료용 침대 제조사인 르넷 그룹(LINET Group)이 지분 매각을 위해 여러 투자회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넷의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츠비넥 프롤릭(Zbynek Frolik)은 미국 투자사 JP모건과 협력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입찰자에는 'Advent'와 'CVC'가 포함되어 있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첫 번째 입찰은 6월말 실시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Advent는 논평하는 것을 거부했고, CVC는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 터키 에르도안, 신규 프로젝트에서 10만명 고용 창출...공략 제시


24일(현지 시간)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를 앞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새로운 산업 프로젝트를 선거 공략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10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국영 매체인 아나톨루 통신이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5개소에 대규모 산업 지구를 마련하는 것으로 총 투자액은 1400억리라(약 32조7040억원)에 달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