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업계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일본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산 철근도 수익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국내 시세가 t당 4~5만원 추가 상승해야 손실을 면할 수 있는 가격이다.
계약과 동시에 적자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계약이 진행됐다. 그 이유는 중국산(t당 약 70만원)보다 t당 3~4만원 싸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철근 수입업계는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 한 소량의 계약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계약 물량은 중국산이 아닌 일본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