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대로는 총선때도 전멸" "자유한국당은 보수아닌 수구당"... 김성태 쇄신안에 쏠리는 눈

공유
0

"이대로는 총선때도 전멸" "자유한국당은 보수아닌 수구당"... 김성태 쇄신안에 쏠리는 눈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대로 가다간 다음 총선때도 전멸이다.”

6.13 지방선거 참패로 대혼란에 빠진 자유한국당이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수습방안을 논의한다.
선거 참패직후 이틀 만에 무릎까지 꿇으며 '참회 의총'에 이은 두번째 당 수습 의총이다. 의총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지난 18일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중앙당 해체를 선언한 것등을 놓고 불꽃튀는 격론이 예상된다. 초선의원들은 절차적 과정에 대한 성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의 쇄신안은 중앙당 해체와 비상대책위원장 외부 인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내에선 김 대행이 의원들 간 논의없이 당의 향후 진로와 관련한 쇄신안을 발표부터 했다는 절차적 문제 제기와 함께 쇄신 내용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다.

수습안을 놓고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혁신형 비대위보다는 조기 전당대회 개최로 지도부 체제부터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수구적 냉전사고부터 고쳐야” “자유한국당은 보수 아닌 수구당” “중진부터 불출마 말고 의원직 사퇴를”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