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미박스는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자체 온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
2010년 창업한 미미박스는 화장품 전문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화장품을 매달 배달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6년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약 1146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국내 스타트업 중 투자 유치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LS가의 장손인 구본웅 씨가 이끄는 포메이션그룹 등이 주요 주주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