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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만들면 공연도 다르다?...'스모크' 좌석 점유율 9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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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만들면 공연도 다르다?...'스모크' 좌석 점유율 9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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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하나카드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공연업계에서 작품 공연기간 동안 좌석 점유율이 90% 이상이면 속칭 '대박'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나카드가 지난해 11월부터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문화콘텐츠 사업에 투자를 단행한지 불과 8개여월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제작해 지난 4월 24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스모크'의 좌석 점유율은 86%(17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러한 진행상태라면 다음달 17일 막을 내리는 시점까지는 약 90%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나카드가 자사 문화공연 사이트 '하나컬처'를 통해 자사의 고객에게 일반고객과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고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공연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핀셋형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한 포인트라는 분석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문화컨텐츠 투자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계열의 국내 최대 공연전문기획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와도 공연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