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80MW 규모의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앞서 시운전에 들어갔다.
포스코건설은 발전소 인근에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시운전 준비를 끝마쳤다.
큰 문제가 없으면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및 LNG 탱크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나마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완공으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을 확보됐다. 또 42번째 LNG 수입국이 됐다.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추가 발전수요는 1200MW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천연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