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서울 페이토 호텔에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과 제2차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굴한 애로사항 67건 중 53건은 해결됐다. 14건은 연내 해결을 목표로 간담회 개최,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또한 올해 도입한 외투 카라반 사업 계획을 투자유치 담당관과 공유했다. 외국인투자 카라반은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 투자를 유도하는 지역 순회 투자유치활동이다.
첫 행사는 창원에서 열렸다. 외국인투자 촉진펀드 설명회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호준 투자정책관은 “외국인직접투자 4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뿐만 아니라, 작년에 달성한 229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외국인투자 관련 정책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