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당한 이날 지진으로 직원이 공장에 출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 밖에도 천장이 무너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보고됐다.
일본의 대형 제과 회사인 에자키 글리코는 오사카와 고베의 2개 공장에서 이날 생산을 중단했다. 지진 여파로 일부 배관에서 누수 등이 발생해 공장 재가동을 위해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타이어 업체인 스미토모 고무공업(고베시)은 고베 본사에 출근할 수 없는 직원들은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토요고무공업(효고현 이타미시)도 본사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에게 "안전 제일 행동"을 호소하며 집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또 스미토모 제약은 직원과 오사카 시내의 본사에 큰 피해는 없다고 확인했지만, 오사카 현 이바라키 시에 있는 이바라키 공장은 가동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