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안구건조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은 매년 같은 계절적 추세를 보였는데, 봄철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하여 정점을 찍고 가을철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안구건조증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능한 안구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눈병이 생긴 경우에는 바로바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여성에서는 콘택트렌즈나 경구용피임약이 안구 건조증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그 사용에 주의한다. ▲눈꺼풀위생을 청결히 하여 안검염의 발생빈도를 감소시킨다. ▲책이나 PC를 볼 때 쉬엄쉬엄 눈의 휴식을 취해준다. 등의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안구건조증이란 건성안 증후군 또는 눈 마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 주는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구의 건조감, 작열감, 흐려보임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도 안구건조증 질환에 포함된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