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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혐의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지분 0.30%에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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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혐의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지분 0.30%에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이유는?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네이처셀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 현황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네이처셀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 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네이처셀이 주가조종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으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어에 오르고 있다.

검찰은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와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셀의 최대주주는 지분 20.63% 보유한 바이오스타코리아다.

이어 알바이오 3.71%, 라정찬 회장 0.30%를 보유했다.

바이오스타코리아의 경우 알바이오가 92.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알바이오의 경우 라정찬 지분 6.50% 보유하고 있으며 라정찬 등 특수관계인이 총지분은 15.53%를 보유하며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라정찬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알바이오, 바이오스타코리아, 네이처셀을 지배하는 구조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 라정찬 회장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며 "회사는 어떠한 주식 관련 나쁜 짓을 하지 않았음을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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