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초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한 '오토엑스포 2018'(델리모터쇼)에서 3년 안으로 인도 현지 전략형(SP컨셉) 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2021년까지 SP콘셉트 소형 전기차 3종을 출시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5년까지 플러그드하이브리드(PHEV) 및 연료 전지차(FCV)를 포함한 전기차 16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아차는 10월부터 인도 현지 공장에서 가동 인력 3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을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 규모는 30만대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