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민의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공자·소크라테스·예수의 삶과 가르침의 교집합을 찾아서

(38)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는 천국에 갔을까요?

기사입력 : 2018-06-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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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변호사·소설가)
요한복음 14장 6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이 있으니 그것은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는 예수 이전에 살아 예수를 알 수도, 천국 복음을 듣지도 못하였는데 그렇다면 모두 지옥에 갔다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성경은 과연 뭐라고 답하고 있을까요?

먼저,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시편 147편 19·20절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요컨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복을 베푸시기로 계획하셨기에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만 여호와의 법도를 알 수 있었을 뿐 다른 민족들은 알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2·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왜 하필 아브람이었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 세상에 살고 있던 사람들 중에 아브람이 가장 신실한 자였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고향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땅으로 갑니다. 그때 아브람의 나이 75세였습니다.

시편 147편 말씀에 의하면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는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직접 전해 듣지 못했음이 분명합니다. 그럼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전혀 알 수 없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는 인간의 본성에 새겨져 있는 하나님의 법을 찾아 들어갔고, 공자는 천지만물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소크라테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은 빼고 인간이 찾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진리에 도달하였습니다.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마서 2장 12절부터 15절은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직접 전해듣지 못한 이방인들은 그 본성 즉 양심이 율법이 되어 그들을 심판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답을 찾으셨습니까?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는 비록 하나님의 법을 직접 전해 듣지는 못했지만 인간의 이성에 기초하여 천지만물과 인간 본성에 새겨져 있는 여호와의 법을 찾아 들어갔고 마침내 그것을 찾아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찾아낸 여호와의 법을 모두 지켜 살았다면 천국에 갔을 것이 분명합니다.

요컨대, 성경에 의하면 예수가 전파되기 전까지는 율법 시대입니다. 모세를 통해 율법을 전수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수받은 율법에 의해, 율법을 전수받지 못한 이방인들은 양심에 의해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천지만물과 본성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을 찾아 그것을 지켜 살았다면 천국,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과연 인간이 천지만물과 인간의 본성에 새겨져 있는 하나님의 법을 모두 지켜 행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천지만물과 인간 본성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을 찾아내고 그것을 온전히 지켜 살아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어떻습니까? 강정민(변호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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