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신규 선박은 1800TEU급 선박 2척으로 각각 오는 2019년 말, 2020년 초에 인도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방콕막스 컨테이너선 2척은 향후 아시아 역내 무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주 계약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업계에 척당 약 2300만 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계약에서 추가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선주와의 관계로 인해 계약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올해만 일본 니센카이운(Nissen Kaiun)으로부터 4척, 이토추(Itochu Corp)로부터 최대 2척의 방콕막스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