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철근 수입량은 4만 1000톤 수준으로 가집계 됐다. 2014년 1월 이후 4년만에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수입량 감소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5월 중국산 철근 수입원가는 부대비용을 포함할 경우 톤당 65만원을 넘고 있다. 최근 판매시세는 톤당 56만~57만원 수준으로 톤당 8만~9만원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사강강철의 6월(7월말적)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가격도 톤당 570달러(CFR, 10mm기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입철근 공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