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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성적표, BMW 520d·폭스바겐 티구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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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성적표, BMW 520d·폭스바겐 티구안 웃었다!

한국수입다종차협회는 지난 5월 BMW 520d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입다종차협회는 지난 5월 BMW 520d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3470대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5월 수입차등록대수는 지난 4월 2만5923대 보다 9.5% 감소 전년 5월 1만9380대 보다 21.1% 증가했으며 5월까지 누적대수 11만6798대로 전년 동기 누적 94,397대 보다 23.7%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839대, BMW 5222대, 폭스바겐 2194대, 토요타 1455대, 아우디 1210대로 나타났으며 수억을 호가하는 롤스로이스가 12대 판매됐다.

배기량으로는 2000cc 미만 차량이 1만5143대로 전체의 64.5%를 차지했으며 2000-3000cc 미만 차량이 6865대로 전체의 29.3%를 점유했다.

특히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모델로 1239대가 판매됐으며 최근 국내 시장 재도약을 선언한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1200대로 많이 팔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5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풀이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