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계철강협회(WSA)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조강생산량은 글로벌 6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총 7100만 톤을 생산, 전년 대비 3.5%(240만 톤) 증가했다.
글로벌 순위는 25개국에 걸쳐 변동이 있었다. 순위를 높인 곳은 11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집트와 파키스탄은 각각 5계단 8계단으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 1인당 철강 소비량은 1106kg으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대만(747kg)보다 35kg이나 많았고, 중국(523kg)과 일본(506kg)에 비해서는 2배 규모에 달했다. 전 세계 1인당 평균 소비량은 215kg에 불과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