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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코스피 2450선 회복…외인 나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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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코스피 2450선 회복…외인 나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245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5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호재, 악재가 엇갈렸다.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소매 유통업체 상승 등 호재와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우려, 미국발 무역분쟁, 국제유가 하락같은 악재가 엇갈리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됐다.

다우지수는 178.48포인트(0.72%) 상승한 2만4813.69, S&P 500지수는 12.25포인트(0.45%) 오른 2746.87로 마감했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수상승을 이끌며 나스닥은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증시의 강세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하고 약보합권에서 횡보한 뒤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18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91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0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거래일 대비 6.00포인트(0.25%) 상승한 2453.76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전일 급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0.48%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내 왓슨스 매장에 동사의 제품이 입점했다고 밝히며 중국에서의 실적개선 기대감에 1.40% 뛰었다.

LG전자는 휴대폰과 자동차 부품의 하반기 변화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57%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 1.34%, 셀트리온 0.19%, LG화학 0.14% 등도 올랐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매도가 엇갈리며 0.38% 강보합세로 마쳤다.

반면 현대모비스1.52%, 삼성SDI1.83%, 넷마블 3.18% 등 동반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