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산 신본사 로비를 시작으로 용산 보성여고까지 총 6개 기업과 학교의 공간을, 쓰고 난 뒤 버려진 팝콘 용기, 화장품 공병, 테이크아웃 컵, 종이 상자, 쇼핑백 등을 재활용한 가드닝으로 미니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용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작품을 선물했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단체 릴레이 자원봉사’ 기간을 맞아 쿨스카프와 쿨패치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참가자들에게 지원했다.
용산 지역 민, 관, 학 연합으로 실시된 이번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 활동은 용산에 연고를 둔 기업들과 용산구자원봉사센터, 학교들의 첫 연합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협력적 CSR 모델’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의 우수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용산에 위치한 기업과 재단들을 중심으로 ‘용산 Dragons’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다양한 연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