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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회복 훈풍, 코스피 2450선 바짝…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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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회복 훈풍, 코스피 2450선 바짝…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2450선에 접근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이 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지정학적 우려완화가 겹치며 상승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2만3000명으로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실업률은 3.8%를 기록하며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 부위원장과 면담 이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다우지수는 219.37포인트(0.9%) 오른 2만4635.21, S&P500지수는 29.35포인트(1.1%) 상승한 2734.6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12.22포인트(1.5%) 오른 7554.33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출발한 이후 장중 2450선을 넘기도 했다. 오전에 기관이 홀로 매수우위에 나섰으며 오후들어 외인도 사자에 나서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사자로 순매수규모는 171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55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1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36%) 상승한 2447.7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판매 증가로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현대차 2.14%,현대모비스 1.99%, 기아차 5.80% 등이 동반상승했다.

LG화학은 올 3분기 전지, 정보전자 최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7.72% 뛰었다.

POSCO도 3.83% 올랐다. KB금융4.02%,삼성SDI 4.78% 상승했다.

반면 중국 정부가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0.39%, 1.75%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는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7.20% 내렸다.

셀트리온2.56%,삼성물산 0.80%, NAVER1.03%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