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OS 솔루션은 매장으로 걸려오는 고객 발신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 비용을 들여 발신자번호표시(CID) 기기를 설치해야 했다. 그럼에도 POS 솔루션과 고객 발신 번호와 연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많아 영업 시 고객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배달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매장의 온라인 고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POS 솔루션 선도 기업인 오케이포스와 다양한 서비스 발굴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갈 예정이다.
오케이포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사업주들은 별도의 CID기기설치 없이 기존 POS 솔루션에서 월 4400원(VAT 포함)에 통화매니저를 사용할 수 있다.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POS 솔루션이 가진 단순 결제 기능에 더해 밀착형 고객 관리까지 가능해져 새로운 정보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