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한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제3야전수송교육단은 운전병으로 입대한 군 장병들이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운전 실무교육을 받는 후반기 교육 부대다. 이곳에서 5주 동안 교육을 받은 운전병들은 매주 250명씩 자대에 배치, 전역 시까지 육군의 이동 및 물자 수송을 책임지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전병들이 제3야전수송교육단의 교육기간부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증된 안전운전용품 세트 500개는 교육용 차량에 비치돼 실제 운전교육 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육군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전병들이 임무수행 전부터 안전운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했다”며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 및 관련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