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민들은 폭염 대비 경계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젖은 헝겊을 준비하고 갓길에 물을 뿌리는 등 주민들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파키스탄 기상 당국은 무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지난주 폭염으로 카라치의 빈민 거주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 기온이 섭씨 44도에 달하면서 정전이 발생해 에어컨을 켤 수 없었고 라마단 시기와도 겹쳐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