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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카카오M, 카카오와 합병 시너지…4000만명 신규 가입자 유입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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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카카오M, 카카오와 합병 시너지…4000만명 신규 가입자 유입 기대 "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0일 카카오M에 대해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플랫폼 결합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합병비율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0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 17일 카카오M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표했다. 합병비율은 카카오와 카카오M 각각 1:0.8이다.

이학무 연구원은 "카카오와 멜론이 연계한 카카오 멜론 기능으로 카카오 사용자 4000만명이 카카오에서 바로 음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멜론을 사용하지 않는 카카오 사용자의 신규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해서 플랫폼 결합 등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이 개정되는 것은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저작권 단체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에 대한 음원 권리자 분배율을 기존 60%에서 70% 이상으로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을 79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해야 수익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