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리콘웍스에 OLED 티콘칩 사업 양도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타이밍컨트롤러(티콘·T-Con) 사업을 실리콘웍스에 양도한다. 사진=LG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타이밍컨트롤러(티콘·T-Con) 사업을 실리콘웍스에 양도한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실리콘웍스에 OLED TV용 티콘칩 사업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실리콘웍스는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LG그룹 계열 팹리스 회사다. 코스닥 상장사로 지주사 ㈜LG가 지분 33.1%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7월 1일 TV용 티콘칩 사업 관련 자산과 인력 전부를 양도한다. 양도가액은 480억원이다.

LG전자가 넘기려고 하는 티콘은 모니터와 TV 등 중대형 화면 구현에 쓰이는 시스템 반도체다. 패널에 탑재되며 잔상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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