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다만, 로레알(+0.43%), 아디다스(+0.90%) 등 소비재 업종 강세에 낙폭은 제한됐다.
유로화는 한때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독일과 미국 국채선물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마감했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 금요일 4% 하락에 이어 오늘도 2%대 하락이 이어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하락 출발했다.
기관도 1359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91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거래일 대비 21.71포인트(0.88%) 하락한 2457.2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각각 1.91% 하락했다.
남북경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POSCO도 1.41% 약세를 보였다.
성장성 둔화전망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NAVER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1.76% 하락마감했다.
삼성물산 1.53%,LG화학 2.41%, KB금융 0.91% 동반하락했다.
반면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1위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4.29% 뛰었다.
현대차 1.08%, 삼성바이오로직스 0.93%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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