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울산 동구와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영암·목포·해남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정부는 위기지역 내 근로자·실직자는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한다.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 지원, 사업 다각화를 돕는다.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능형 기계, 해상풍력, 수소차 등 대체·보완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재정·입지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